대구 ‘청라힐스자이’ 141대 1, ‘남산자이하늘채’ 83대 1…’대구용산자이’는?

입력 2020-04-24 19:23   수정 2020-04-27 10:24



대구 달서구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아파트 브랜드 ‘대구용산자이’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형 브랜드의 공급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형성돼 시장을 활성화하고 타 지역 수요층까지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랜드마크 형성은 주변 부동산 시장에 좋은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주거 패러다임까지 변화시킨다.

GS건설의 자이는 ㈜브랜드스탁에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부동산 브랜드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브랜드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지난해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2018년 시공능력평가 50위권 내, 자체 브랜드로 1~2년 내 분양한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동일입지에서 아파트 선택 기준’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 35%, 지난 해 42.6%로 7.6%포인트 올랐다. 10명 중 약 5명은 브랜드를 보고 아파트를 결정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1~5위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인지도가 견고한 상황이다” 라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 좀 더 안정적인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브랜드의 중요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다.

실제, 브랜드 선호 현상은 청약 결과로도 이어졌다. GS건설은 작년 1년간 자이 브랜드로 전국 16개 단지를 분양해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뤄냈다. 이 가운데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포레자이’는 1순위에서 130.33대 1, 광주 무등산자이&어울림(2단지)은 108.0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 해당 지역 최고 평균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자이의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대구에서도 지난 3월 분양한 청라힐스자이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394가구 모집에 5만 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 83.34대 1, 신천센트럴자이 33.31대 1로 마감했다. 특히 남산하늘채자이 전용면적 84㎡는 5억400만 원이던 분양가에 1억5198만원의 웃돈이 붙어 지난 4월 6억5598만 원에 거래됐다.

이렇다 보니 GS건설의 다음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5월 달서구 용산동 208-34일대에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로 해당 단지는 지상 5층~44층, 총 4개 동 429가구로 전용면적 84~100㎡로 구성된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도로교통도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서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접근도 쉽다. 또 인근 지역에는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으며,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예정)도 인근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성서점)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학생들의 문화, 취미생활과 수영도 즐길 수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도 가깝다.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GS건설만의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채광·통풍권을 확보해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일부 타입 제외)으로 전 가구에는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지상 4층에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 ‘자이안센터’가 마련돼 입주민들의 문화,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비규제지역인 것도 강점이다. 청약 예치금 및 대구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1주택자도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를 청약할 수 있다. 대출 규제가 까다롭지 않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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